1. 비상 수직 360 촬영 거치대(3만원) : 미술 시간 수채화를 가르쳐주려다 보니 항공 촬영이 필요하게 되어 구입! 거치대 바닥판이 무거워 중심을 잘 잡아주고, 봉이 360도 회전하여 위치조정이 쉽다. 바닥 원판의 크기가 있어 8절 도화지에 그림 그릴 때는 판이 걸리적 거려 종합장에 활동함. 자석 실험, 조립 영상 찍을 때는 굿!
2. 키네마스터(2.5만원/연) : 학생들 없는 학교에서 나 혼자 배추흰나비 애벌레 기르며 성장일기 만들고, 악보와 함께 보는 리코더 영상 편집은 키네마스터를 사용하였다. 직관적이라 쉽고 프리미엄 버전에는 다양한 효과와 폰트,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사용할 수 있어서 짧은 시간에 고퀄리티 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의 리코더 합주 영상을 제작할 때는 (정말 힘들어서 토할뻔했지만) 결과 영상이 맘에 들어 나도 아이들도 뿌듯해했다. PC버전으로 작업할 수 없는게 최대 단점! 휴대폰으로 영상 편집하다보니 금방 거북목 되고 손목 통증을 느꼈다. 기기 추천 <1탄>에 등장한 와콤원과 연결하여 목과 시력을 보호했다! 유튜브에 키네마스터 능력자들 영상 보면 할 수 있는 게 진짜 많던데.. 나 같은 하루살이 인생에게 그런 편집 기술을 배울 기회가 올까 ㅠㅠ 욕심은 생기지만 부리지 않겠다.
3. 뱁믹스(무료) : 무료 버전으로 사용해도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 훌륭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 2개 이상의 영상합치기, 작게 녹음된 영상의 소리 증폭하기,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만든 영상의 자막 복+붙하여 붙여넣기는 뱁믹스를 사용하였다. 유료 버전의 경우 예능에서 등장할 만한 멋진 자막을 맘껏 쓸 수 있다. (근데 키네마스터에 비하면 1년 33만원, 5년 53만원이라는 금액이 비싸다고 느껴졌다..ㅠㅠ)
▶ 뱁믹스 다운로드 사이트 바로가기
4. VREW(무료) : 자동 자막 생성 프로그램!! 정말 신통방통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알기 전엔 대본을 미리 써서 영상을 찍은 후 일일이 자막을 집어넣었더랬지. 두 시간을 세이브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물론 내 발음이 뭉개진 부분에서는 이상한 단어를 출력하기도 하지만 그건 내가 읽어보고 직접 수정해주면 된다. 무료 버전에서 선명하게 찍히는 워터마크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눈 꼭 감고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설명보다 사이트 들어가서 직접 경험해보는 게 좋을 듯
▶ VREW 사이트 바로가기
5. 다음 팟인코더(무료) : e학습터에 영상을 올리는 교사라면 300MB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온갖 인코더 프로그램을 다 써봤지만 다음팟인코더가 제일 쓸 만하더라. e학습터에서 요구하는 영상 및 음향 규격도 따로 있어서 팟인코더에 한 번만 설정해놓으면 용량도 줄이고 규격에 맞는 최종 영상을 간편하게 손에 쥐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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