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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야기

온라인 수업 자료 제작 시 유용했던 기자재 및 프로그램 추천 <1탄>

1. 곰캠 프로 (3.3만원/1년 ☞ 3.7만원 평생무제한으로 변경됨) : 화면 녹화 프로그램이다. 이거 없었으면 어떻게 영상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기특한 온라인 수업 효자템! OBS와 반디캠도 써보았지만 곰캠 만한 게 없었다. 마우스 드래그앤 드롭 형식으로 녹화하고자 하는 화면 영역을 선택하는 방식이 매우 편리하고, 영상의 앞 뒤를 잘라내고 필요한 부분만 쏙 빼내는 "간편 편집" 기능과 영상 녹화 중 필기 및 레이저포인터 기능은 정말 편리했다.

▶ 구매 사이트 : 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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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컴소닉 필라 CM-5010 스탠드 마이크 (38,500원) : 가성비 콘덴서 마이크로 유명했던 마이크. 비교적 잡음 없이 명료하게 소리를 전달했다. 처음 '비읍'을 발음할 때 '피읖'처럼 거센 소리로 들려서 헤드폰으로 듣는 학생들이 듣기 불쾌할까봐 걱정되었었는데 마이크 볼륨 설정으로 해결 가능했다. 내 목소리 크기와 마이크와 내 입 사이 거리에 맞게 초기 녹음 볼륨 설정을 잘 한 후에 녹음을 하면 좋다. 스테레오 단자 타입으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필요 없이 PC의 스테레오 포트에 연결하면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다. 건전지로도 전원 입력이 가능하여 책상 위에 선 하나라도 줄일 수 있었던 것이 아주 맘에 들었다. 

 


3. 와콤원(43.5만원) :  팬타블렛이다. 원래는 와콤 인튜어스와 와콤원을 하나씩 구매하고 싶었는데 당시 인튜어스 모델 품절이라 와콤원을 두 개 구매했다. 와콤 인튜어스의 장점은 블루투스 지원 가능이라는 점, 단점은 PC 모니터를 보면서 필기해야 한다는 점이다. 와콤원의 장점은 기기 화면을 보면서 필기를 할 수 있다는 점, 단점은 X자 연결 선이 주렁주렁 길고 복잡하다는 점이다. (넣고 뺄 때마다 인튜어스를 사지 못한 것이 한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와콤원으로 [수학] 풀이과정 설명하기, [음악] 악보 그리기, [사회] 우리 동네 지도 그리기와 같이 화면을 계속 보면서 설명해야할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 필기감도 매우 굿♥ 특히 휴대폰(안드로이드 기기)과 연결하여 블로나 키네마스터 영상 편집할 때 큰 화면과 펜을 이용하여 정교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4. 루이트 7세대 셀카봉 짐벌 삼각대 RT-JS7 (57,800원) : 책상 위에 셀카봉을 올려놓고 칠판 앞에서 수업 녹화할 때 사용했다. 최소길이 20cm, 최대길이 91cm, 360도 회전 가능, 목을 끝까지 빼고 세워놔도 휘청거리지 않고 휴대폰을 잘 고정해주는 듬직함과 최대 수신거리 10m의 리모콘이 큰 장점! 특히 리모콘으로 카메라 전면/후면 전환, 줌인/아웃을 실행하는 기능이 매우 기특하다! 


5. 앱코 APC930(64,800원) : 실시간 화상수업 시작으로 구매한 가성비 짱 웹캠! 30fps / QHD 2592x1944p의 해상도를 지원하여 사람이 선명하게 보인다. 오토 포커스 기능이 있어 초점을 잘 잡고, 고감도 마이크가 탑재되어 별도 마이크 설치 없이 오디오가 전달된다. 주변광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 조절되어 예쁘게 보이는 데 도움을 주고(?) 프라이버시 커버가 있다는 점 또한 안심 포인트다. (나는 검정색을 구매했는데, 화이트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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