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2개월 땐 두 시간에 한 번 꼴로 수유를 했는데, 모유수유 1시간, 트림 30분. 30분 설거지하고 정리하면 다시 다음 텀 모유수유 시간이 되었다. 엥. 이건 무슨 삶이지. 뭔가 이상해서 모유수유를 공부하다보니 다윤맘이 BABYWISE라는 책을 바탕으로수유시간표를 제공하고 있었다. 앞뒤로 30분 정도의 차이는 있었으나 시간표에 맞춰 수유하려고 노력했고, 아기도 시간표에 적응되다보니 엄마 입장에서는 ① 밥 때를 미리 준비할 수 있고, ② 잠깐의 외출 등 시간 계획이 가능했으며 ③ 아기가 왜 우는지 파악하기에 용이했다. 시간표를 A4용지에 크게 뽑아서 침실과 거실에 붙여두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0VuIS/btrHZPDajCa/lxK1bGolArK965UyeEaVNK/img.png)
※ 각 단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윤맘 유튜브를 참고하기
https://youtu.be/GSrbjPdeQwg
시간표 기록 어플은 ‘베이비타임’과 ‘알잠’ 두 개를 써봤다.
베이비타임은 아기 삶 전체를 꼼꼼하고 쉽게 기록하고 한 눈에 통계를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알잠은 먹잠에 집중하는데 우리 아기 월령에 맞는 권장 시간표가 참고란에 함께 제시된다는 강점이 있다.
처음엔 아기의 일거수일투족이 커다란 사건이라서 베이비타임을 썼고 점점 알잠으로 넘어갔다. (사랑이 식은 건 아니다..!)
두 어플 모두 보호자 간 연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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